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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둔화”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4.1% 감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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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9 17:39:00

    올해 1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4% 이상 감소하며 내수가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설비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진 데 따른 기저효과로, 국산 공급과 수입이 동시에 줄면서 감소 폭을 키웠다.

    제조업 국내공급 (자료=통계청)

    9일 통계청이 내놓은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을 보면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98.7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감소폭은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작년 3분기(-5.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는 1년 전보다 43.5% 감소했고 기계장비도 20.2% 줄었으나 1차금속(1.9%)은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 중 수입의 비중은 26.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최종재의 수입점유비율은 28.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으나, 중간재의 수입점유비율은 24.9%로 0.1%포인트 내렸다.

    통계청은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한데다 기타운송장비 가운데 제품공급 금액이 큰 선박 건조 작업 일부가 종료되면서 제조업 국내 공급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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