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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복지확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5개월째 0%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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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4 15:33:46

    지난 5월에도 소비자물가가 0.7%오르는데 그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0% 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5(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지난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0.6%에 이어 5개월째 0%대를 이어갔다.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자료=통계청)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2% 상승해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 끌어 올렸다.

    반면 채소류와 수산물은 각각 9.9%, 1.3%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5%포인트, 0.02%포인트 끌어내렸다.

    찹쌀(21.5%), 현미(20.3%)는 크게 상승했지만, 무(-48.5%), 배추(-33.3%), 감자(-30.5%) 등은 크게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0.3% 상승해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 올렸다.

    이 가운데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전체 물가를 0.08%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냈다. 국제유가가 전년보다는 낮은 상황이어서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한 석유류 가격은 휘발유가 6.5% 오른 것을 포함해 5.8%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된 영향이 반영됐다.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6개월간 15%를 적용하던 유류세 인하폭을 지난달 7%로 축소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8% 상승해 전체 물가를 0.45%포인트 올렸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0.1%, 공공서비스는 0.2% 하락했다. 무상급식은 외식 물가를, 무상교육은 공공서비스 물가를 낮추는 역할을 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1.9%, 음식 및 숙박이 1.8% 상승했다.반면 통신은 2.7%, 오락 및 문화는 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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