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3 0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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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일,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는 저녁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 중부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 동안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폭염 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일부 동해안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과 충청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에도 곳곳에 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ｍ, 서해 앞바다 0.5ｍ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ｍ, 서해·남해 0.5∼1.5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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