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재무부, 中 환율조작국 지정…무역전쟁 격화되나

  • 이춘희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06 07:30: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Pixabay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미중이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으로 전선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사실을 밝혔다.

    이어 “중국이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이고 큰 규모의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절하를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의 가치는 전날 역내외에서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추가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