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9 13:21:50
오는 11월 수도권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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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배우’가 어린이 뮤지컬 ‘마음에 쏙 드는 엄마를 원하세요?’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극단 ‘배우’에서 가장 빛나는 별을 꼽으라면 역시 대표이자 배우, 때로는 스태프의 역할까지도 자처하며 활약하는 배우 노현희일 것이다. 노현희는 아역을 거쳐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에 발탁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태조 왕건’, ‘세친구’ 등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안방 극장을 수놓았다.
이후 노현희는 ‘극단 대표’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가 설립한 극단 ‘배우’는 6년 전 설립 이래 꾸준히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극단 ‘배우’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바로 동화책의 무대화이다. 국내 유수의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 아람과 손잡고, 아람이 보유한 양질의 그림책을 무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이다.
그 결실이 절찬리에 국내 순회 공연 중인 어린이 뮤지컬 ‘마음에 쏙 드는 엄마를 원하세요?’이다. 아람의 2019년 야심작인 <아이그림책 심쿵> 시리즈 중 ‘마음에 쏙 드는 엄마를 원하세요?’가 원작이며,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아이 ‘다솜’이 마법으로 엄마를 바꾼 끝에 결국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는 ‘진짜 엄마’뿐임을 깨닫는 ‘판타지 휴먼 스토리’다.
다채로운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 입어 부모와 아이 할 것 없이 남녀노소의 공감을 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음에 쏙 드는 엄마를 원하세요?’는 전주 첫 공연 이후, 대구, 부산, 울산을 거쳐 개막 두 달 만에 드디어 수도권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4일(월)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을 시작으로, 11월 16일(토) 롯데백화점 일산점, 11월 23일(토)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달을 넘겨 12월 1일(일)에는 파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각 공연의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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