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03 11:22:51
- 카카오의 AI 핵심 경쟁력·운영 노하우 기반 엔터프라이즈 IT시장으로 사업 확장
지난 5월 카카오 AI LAB에서 분사해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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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자동차와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폭 넓은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IoT, 스마트 스피커, 로봇과 연계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카카오의 메신저 사업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기업용 메신저도 준비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추가해 업무용으로 적합하면서도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출범 전부터 헬스케어, 금융, 유통/물류, 제조 등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과 협업을 준비해왔으며 유수의 파트너들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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