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01 2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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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전북 군산시 이마트 군산점이 전날부터 영업을 중단해 1일 출입문이 봉쇄되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8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가 다녀간 이마트 전북 군산점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매장을 폐쇄한 채 판매시설, 직원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설 내·외부 방역을 했다.
신종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확진 판정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이곳에서 장을 봤다.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쓰고 매장 안을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전북도 방역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다른 방문객 전파 가능성은 줄었지만, 도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업체 측과 협의해 휴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는 12명,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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