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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중소기업 3곳 중 1곳 “직접적 경영 타격”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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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0 17:44:10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피해 현황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34.4%는 이번 사태로 직접적 경영 타격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 대상 중소기업은 중국 수출입업체와 중국 현지법인 설립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 250개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31.0%, 서비스업의 37.9%가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피해 제조기업은 '원자재수급 차질'(56.4%)과 '부품수급 차질'(43.6%)을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으로 꼽았고, 피해 서비스기업의 76.6%는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축소'를 호소했다.

    응답기업의 43.2%는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말했고, 제조업(30.2%)보다는 서비스업(56.5%)에서 체감경기가 악화했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으로는 가장 많은 61.2%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61.2%)을 꼽았다.

    이어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 등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50.0%),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34.8%),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34.0%) 등으로 답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국 부품과 원자재 수입 차질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고, 자금압박이 심화할 우려가 크다"면서 "금리 인상과 자금상환 부담도 우려되는 만큼 정부 긴피해 보아급경영안정자금을 조속히 집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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