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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56만8000명 증가…5년5개월 만에 최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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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2 10:30:53

    지난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6만명을 넘기며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8000명 늘었다.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15세 이상 고용률은 60.0%로,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후 1월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6.7%로,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 배경을 놓고 "전체적으로 정부 일자리 사업과 설 영향이 있으며, 지난해 1월 증가폭(1만9000명)에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8만9000명, 운수 및 창고업(9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9만4000천명 감소했고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각각 3만5000명, 3만2000명씩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000명 늘었다.이 증가폭은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이 가운데서도 65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2만7000명 늘었는데 역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이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그 밖에 20대와 50대 증가분이 각각 6만3000명, 6만2000명이었다. 40대의 경우 취업자가 8만4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7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1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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