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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66번째 F1 머신 'SF1000' 공개...2020시즌 달린다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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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3 18:27:45

    - 페라리 F1 1,000 경기 출전 기념 경주차

    페라리가 현지시각 11일 포뮬러원(F1)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2020시즌 신형 F1 머신을 공개했다.

    SF1000의 모든 공정은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델명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올해 F1 시즌에서 그랑프리 역사상 최초로 1000 경기 참가한 팀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SF1000’이라 명명되었다.

    SF1000의 공개 행사는 F1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저녁,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시에 위치한 로몰로 발리 시립 극장(Romolo Valli Municipal Theatre)에서 페라리의 이탈리아 감성을 잘 표현한 갈라 디너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세바스찬 데 아미치스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와 DJ 베니 베나시의 콜라보레이션 연주에 맞춘 플래시몹으로 막을 열었다. 연주곡은 거장 레오나르도 데 아미치스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어 페라리 CEO 루이스 카밀레리가 연설을 통해 참석한 관계자와 페라리 직원 및 페라리 레이싱을 응원하는 전 세계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스쿠데리아 팀의 감독 마티아 비노토가 무대에 올라 페라리의 새로운 F1 머신 SF1000을 공개했다.

    그는 페라리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생전에 했던 “아이에게 종이 한 장과 크레용을 주고 차를 그려보라고 하면, 분명 빨간색 차를 그리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레이싱에 대한 페라리의 열정과 혁신, 끊임없는 연구, 팀워크, 경쟁 의지 등 페라리가 추구하는 바를 청중에게 전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의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샤를 르클레르도 무대에 올라 새로운 머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2월 19일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 때 SF1000을 주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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