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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유가 하락에 1월 수출물가 전월대비 0.8%↓…코로나19 영향은 아직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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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4 16:59:19

    원화강세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가는 96.59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석탄과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2.8%,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내렸다.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품목별로는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각각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달러당 평균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게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 시 2.7%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달 평균 배럴당 64.32달러로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원유가 1.9%, 나프타가 3.2%, 천연가스(LNG)가 2.0% 각각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지난달 수출입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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