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1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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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사 어제 하루 242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총 7755명이 됐다. 전날 131명까지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100명 이상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0일) 0시에 비해 24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242명 가운데 149명은 대구·경북(대구 131명, 경북 18명)에서 나왔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12명이다. 그 외 부산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929명이다. 대구 5794명, 경북 1135명이다. 서울 누적 확진자도 193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55~60번째)이 추가됐고, 대구에서 1명(61번째)이 더 확인됐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1명이 늘어나 총 2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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