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14명 늘어 총 7869명…하루 증가 폭 다시 절반 이하로 감소

이동희 기자

입력 : 2020-03-12 13:09:37

▲ 부산시민공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수가 어제 114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786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전날 242명에서 다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81명은 대구·경북( 대구 73명, 경북 8명)에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 (3.12일 0시 기준, 7869명) ©질병관리본부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그 외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5867명으로 6000명에 육박한다. 경북에서는 1143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212명, 부산 99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20명, 울산 25명, 세종 15명, 경기 178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45명이 늘어 총 3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