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26 0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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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에 13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26일은 건조한 대기를 해소해줄 단비가 내리겠다.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경남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부근 50∼150mm(제주도산지 300㎜ 이상), 전라도·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30∼80㎜, 중부지방과 경북에 10∼30㎜다.
이번 비는 내일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기온은 2∼13도, 낮 기온은 15∼22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5ｍ, 동해 0.5∼2.0ｍ, 남해 0.5∼2.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ｍ, 동해 0.5∼2.5ｍ, 남해 1.0∼4.0ｍ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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