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기관·외국인 '팔자'에 장중 1,840대 후퇴

김수현 기자

입력 : 2020-04-13 10:06:25

▲1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40p(0.40%) 내린 1,853.30, 코스닥은 1.32p(0.22%) 내린 609.94,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214.0원에 개장했다.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3일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0포인트(1.00%)내린 1,842.00을 가리키고 있다.

전거래일 보다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에서 시작한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7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행진 중인 외국인은 이날도 262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824억원을 팔았고 개인만 10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8포인트(0.93%) 내린 605.58을 지나고 있다.

전거래일 보다 1.32포인트(0.22%) 내린 609.94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0억원, 외국인은 1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214.0원에서 출발한 뒤 1,210원대 중반에서 소폭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