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3%…20대 보다 0.8%p↓

이동희 기자

입력 : 2020-04-15 11:04:31

▲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8%포인트 낮다.

이날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개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끝난 뒤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16일 오전 2시경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당락 결정에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실제 개표가 종료되는 것은 지역구 선거는 16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 선거는 16일 오전 8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