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00만명 돌파…미국 61만여명으로 최다국

이동희 기자

입력 : 2020-04-15 14:57:18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들어선 야전병원.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4일(현지시간) 6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2만5천75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전 세계 사망자는 12만60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을 넘겼다. 100만명이 넘은 지 불과 12일 만에 확진자가 두 배로 불어났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후 2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65명, 사망자는 12만675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작년 1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06일 만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61만4246명을 기록한 미국이 가장많았다.

뒤이어 스페인(17만4060명), 이탈리아(16만2488명), 프랑스(14만3303명), 독일(13만2210명) 순이었다.

누적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선 14일(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2407명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총 사망자 수는 2만6064명이 됐다.

한편,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7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총 1만591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