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7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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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코스피 및 환율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30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던 외국인이 17일 장 초반 1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5.47포인트(3.5%) 오른 1,922.54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장중 고가 1,967.70)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전일 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로 출발한 지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이 2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도 5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9.68포인트(1.55%) 오른 633.11을 가리켰다.
전장보다 7.91포인트(1.27%) 오른 631.34에서 출발한 지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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