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2 1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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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인터넷쇼핑 결제금액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배송차량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쿠팡 등 주요 인터넷쇼핑 결제금액이 일제히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위메프, SSG.COM 등 주요 인터넷쇼핑 모두 1월, 2월, 3월 결제금액이 지속 증가했다.
결제 금액이 가장 높은 쿠팡은 1월 1.44조 원, 2월 1.63조 원, 3월 1.77조 원으로 증가했다. 다음으로 이베이코리아도 1월 1.26조 원, 2월 1.44조 원, 3월 1.53조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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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3월 주요 인터넷쇼핑 결제 금액 ©와이즈앱
11번가는 1월 0.73조 원, 2월 0.82조 원, 3월 1.01조 원으로 증가했고 위메프는 1월 0.5조 원, 2월 0.5조 원, 3월 0.66조 원으로 증가했다. SSG.COM은 1월 0.39조 원, 2월 0.45조 원, 3월 0.52조 원으로 증가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이용 조사에서도, 쇼핑앱 총 사용시간은 매달 늘어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쇼핑 카테고리에 속한 앱의 총 사용시간은 1월 4.73억 분, 2월 5.45억 분, 3월에는 6.29억 분으로 증가했다. 총 실행횟수도 1월 141억 회, 2월 163억 회, 3월에는 190억 회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의 구매 행태에 대한 조사와 만 10세 이상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행태에 대한 패널조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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