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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신청…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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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0 22:20:42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5부제로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행정안전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

    신청은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를 적용한다.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를 적용하고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하여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신용 체크카드 충전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며, 평소 카드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사용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문자(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확인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는 사용이 제한된다.

    상품권,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업종과 유흥업종, 위생업종, 레저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조세 및 공공요금, 보험료, 카드자동이체(교통, 통신료)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등을 제한한 바 있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액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또한, 제한업종에서 사용했을 경우에도 2~3일 후 카드사 문자를 통해 재난지원금이 사용되지 않고 일반 결제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되어 재난지원금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용 체크카드 등으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과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행안부는 시도별로 차별거래 및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단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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