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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3만214가구 '입주'...중대형 면적 비중 ↑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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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27 17:03:40

    - 9~10월 입주물량 줄며 전셋값 불안 지속 예상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에서 중대형 면적 비중이 비교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전용면적 85㎡ 초과 월별 입주물량(좌) 및 비중(우) 추이 >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17%(5,191세대)가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7월 월별 입주물량은 평균 8% 정도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면적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비교적 큰 비중이다. 물량 자체로도 2013년 6월(6,309세대) 이후 가장 많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세대, 지방 2,753세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 위주의 대중성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양한 평면을 내세워 차별화된 주택 모델을 제시하는 케이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방은 전남, 경남, 전북 등 혁신도시, 택지지구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대 물량이 많다.

    8월에는 전국 총 3만 214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월별 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월(3만 2,913세대)보다 8% 가량 적은 물량이며 전년 동월 대비 23%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서 1만 9,315세대가, 지방은 1만 899세대가 입주한다.

    <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및 8월 지역별 입주물량 >

    8월은 전국에서 총 41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21개 단지, 지방에서 20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8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 인천 2개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전북, 전남 등지에서 20개 단지가 공급된다.

    늘어난 입주물량에도 전세시장에 안정화에는 큰 도움이 못 줄것으로 예상된다. 8월 입주물량이 많지만 대부분 중대형이고, 다가오는 9월부터는 입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을 담은 법안들이 발의되면서 실행 전 높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미리 올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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