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2 11:57:58
- 엔비디아, LG 올레드 TV 활용해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 성능 시연
LG전자는 자사 8K 올레드 TV가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 30(GeForce RTX 30) 시리즈’의 성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으로 꼽혔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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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88ZX)'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
엔비디아는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88ZX)’를 활용해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시연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장치)로 고사양 PC 게이밍에 적합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3,300만 개가 넘는 화소 하나하나가 자유자재로 빛을 조절해 더욱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8K 해상도 콘텐츠를 60Hz(헤르츠) 주사율로 재생할 수 있고, 최대 48Gbps(초당 48기가비트) 대역폭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TV 업계 최초로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을 LG 올레드 TV에 탑재한 바 있다. 지싱크 호환 기능은 외부 기기의 GPU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찢어짐(tearing)과 버벅거림(stuttering)을 최소화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는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LCD TV보다 뛰어난 1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응답속도 등을 갖춰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TV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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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형(왼쪽), 77형(오른쪽) 크기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88ZX, OLED77ZX)' >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모든 최신 사양과 표준을 적용한 본보기가 되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올레드 TV(CX 시리즈)에 대해 “게이머들과 스포츠 팬들을 위한 뛰어난 모션 핸들링(motion handling)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이번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성능 시연을 통해 최신 8K PC 게임에도 LG 올레드 TV가 최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뛰어난 성능을 모두 갖춘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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