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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감성 담은 '방구석 레트로' 아이템 인기...30대 가장 열광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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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2 13:46:17

    - 올해 레트로 상품 판매량 2.5배 급증...30대 비중 37%로 가장 높아

    <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실내용 취미용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G9 제공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콕' 트렌드가 정착되자, 레트로(복고) 열풍이 뜨겁다. 아날로그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부터 장난감, 주방기기 등 다양한 품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트로란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2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가 올해(1-8월) 레트로 관련 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1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LP플레이어 턴테이블이 168%, 오디오는 167% 증가했다.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42%), 게임컨트롤러(129%), 게임기케이스(68%) 등 관련 용품이 상승세를 보였다.

    레트로 디자인의 주방가전/용품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드립커피커신(60%), 믹서기(45%) 등을 비롯해 컵(16%), 팝콘제조기 같은 간식메이커도 2배 이상(173%) 크게 늘었다.

    3040세대가 이 같은 유행을 주도했다. 올해 기준, 연령별 레트로 관련 용품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 뒤를 이었다.

    그 외 20대가 13%, 50대가 13%, 60대 이상은 2%를 차지했다.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레트로 상품은 아날로그 디자인의 냉장고와 휴대용게임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G9는 오는 7일까지 ‘레트로상점’ 기획전을 연다. 대표 상품은 ‘크로슬리 크루저 블루투스 턴테이블’, ‘다마고찌 게임기 북미판 20주년’, ‘러셀홉스 레트로 전기포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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