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사운드 제공...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젠하이저 'CX400'

박지우 기자

입력 : 2020-09-03 10:35:47

- 7mm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 탑재...선명하고 섬세한 스테레오 사운드 재생

젠하이저가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무선 이어폰 ‘CX4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CX400' >

젠하이저에 따르면 ‘CX400’은 고음질 인이어 이어폰으로 구성된 ‘CX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완전 무선 제품이다.

‘CX400’은 독일에서 제조된 7mm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은 저음과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한 고음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5~21,000Hz의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갖추고 있으며 총 고조파 왜곡률은 0.08%(1kHz, 98dB 기준) 미만으로 매우 낮아 다이나믹 드라이버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가 거의 없는 상태의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젠하이저의 ‘CX400’은 일상에서 음악과 동영상 감상, 게임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SBC, AAC 및 aptX 등 광범위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무선 연결로는 블루투스 5.1버전을 지원한다.

<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CX400' >

또한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전용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l)’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쪽 이어버드 당 6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는 7시간, 전용 케이스로 충전 시에는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10분의 충전으로 약 60분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CX400’의 예약판매는 오는 4일부터 진행하며, 오는 15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