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8 14:14:14
- G마켓·옥션, 마트 상품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주는 ‘당일배송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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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옥션 ‘당일배송관’에서 마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뿐만 아니라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대형 태풍까지 겹치면서 마트 '당일배송' 서비스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에 따르면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는 ‘당일배송관’의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늘었다.
유례없는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에 온라인으로 ‘집콕’ 쇼핑을 하는 수요가 늘었고, 몸값이 치솟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동기간 당일배송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품목 5가지는 쌀,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가공식품이었다.
G마켓, 옥션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 등록해두면, 인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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