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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족' 불안...지난달 신용대출 금리 0.49%p '급등'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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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9 19:28:43

    - 은행 평균 대출금리 연 2.74%, 예금금리 0.9%

    지난해 12월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로인해 신규 가계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제공 >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 평균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오른 연 2.74%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0.50%로 유지되면서 6월부터 8월까지 석달째 역대 최저로 내려 갔지만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2.72%에서 2.79%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부터 넉 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3.50%로 0.49%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2012년 9월(0.66%포인트)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59%로 0.03%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2.72%에서 2.73%로 0.01%포인트 올랐다.

    <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예금 금리 동향. /=한국은행 제공 >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은 0.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84%포인트로 11월(1.81%포인트)보다 0.03%포인트 늘었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 0.75%, 2.80%였다. 예대마진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많은 2.05%로 집계됐다.

    비은행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0.08%포인트)을 빼고는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0.11%포인트)과 상호금융(-0.04%포인트)이 하락했지만, 신용(0.03%포인트)과 새마을금고(0.14%포인트)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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