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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9.5% ↑, 4개월 연속 '증가'...일수출 역대 1위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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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2 11:23:35

    - 15대 품목 중 11개 플러스...석유화학·석유제품도 개선 조짐

    올해 2월 수출은 448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며 넉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액은 2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수입은 421억1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27억100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2월보다 3일 적었음에도 총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9%에서 11월 3.9%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4%에 이어 올해 1월 11.4%를 기록했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1위였다.

    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11개가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고, 4개월 연속 10개 이상 품목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3.2% 증가한 83억7천만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 연도별 2월 일평균 수출액(억달러) / 연도별 2월 총 수출액(억달러)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자동차(47.0%)는 10년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석유화학·석유제품은 유가상승, 글로벌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석유화학은(+22.4%)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4월 이후 30∼60%대의 감소세를 보이던 석유제품(-15.2%)도 수출 감소 폭이 대폭 줄었다.

    바이오헬스(+62.5%)는 진단키트 수출 호조 등으로 18개월 연속 증가했고, 디스플레이(+19.1%) 등 IT 품목들은 4개월 이상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 중국(+26.5%)·미국(+7.9%)·EU(+48.2%) 등 3대 시장 수출이 모두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대중 수출은 두 달 연속 20%대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2월 중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EU 수출은 선박·자동차·바이오헬스 등의 선전으로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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