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5 11:28:12
- 아이지에이웍스, '가상화폐 앱 시장 분석' 리포트 발표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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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업종 사용자 현황 및 업비트 신규 설치기기 수 현황./=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가상화폐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25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이달 3월 7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꾸준히 증가하던 가상화폐 앱 사용자수가 지난달 300만명을 돌파했다. 2월 가상화폐 업종 앱 월사용자수(MAU)는 312만3206명으로 지난해 10월(1,078,762명)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가 모바일 가상화폐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앱 사용자 중 2030 비중은 2020년 10월 52.7%에서 2021년 2월 59%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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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Top5 앱 월 사용자 수 현황 및 주요 가상화폐 앱 사용량 현황 >
사용자수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앱은 ‘업비트’다. 업비트의 지난 2월 사용자수(MAU)는 2,042,143명으로 업계 2위 ‘빗썸’(1,175,694명) 대비 1.7배 이상 많았다. 업비트는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12.8시간)과 사용일수(13.7일)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앱 단독 사용률도 4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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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와 증권투자 앱 Top5 사용자 현황 >
또한 일간 사용자 수에서 키움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를 제외한 모든 증권·투자 앱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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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앱 월별 연령대 구성 현황 및 가상화폐, 증권 업종 사용자 연령 구성 >
2월 18일 기준 ‘업비트’의 일사용자수(DAU)는 1,114,536명으로 삼성증권의 ‘mPOP’(1,108,925명)을 뛰어 넘어 ‘영웅문 S’(1,663,276명)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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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월 사용자 수 현황 및 케이뱅크 월 사용자 구성 추이 >
업비트 원화 입금을 지원하는 인터넷은행 앱 ‘케이뱅크’도 2월 사용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867,448명) 대비 약 133% 증가한 수치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2월 주 사용층은 전체 사용자의 34.24%를 차지한 20대로 가상화폐 앱 시장의 주요 유입 사용자 구성과 동일하게 20대 비율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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