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5 15:01:22
- 203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 제조사 변화 목표
1919년 설립된 벤틀리모터스가 글로벌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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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모터스, 1919년 설립 이래 글로벌 누적 생산량 20만대 돌파. /=벤틀리모터스 제공 >
5일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20만 번째 생산 차량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존하는 벤틀리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EXP2를 같이 전시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장수 동료들과 함께 이를 기념했다.
이번 누적 생산량 20만대 돌파는 벤틀리의 최근 주요 모델 라인업인 컨티넨탈 GT, 벤테이가가 지난 20년 간 벤틀리모터스의 면모를 변화시키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20만 번째 생산 차량은 1세대 컨티넨탈 GT가 출시되던 해인 지난 2003년 이후로 생산된 155,582대 중 가장 최신 모델이다. 현재 벤틀리 본사인 크루 공장에서는 20년 전 한 달 동안 생산한 대수와 동일한 85대의 차량을 하루 만에 생산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설립년도인 1919년부터 2002년까지 총 44,418대의 차량의 생산했으며, 그 중 38,933대가 크루에서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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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2 &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
이 때 생산됐던 모델들 중에는 그 때 당시 벤틀리의 아이코닉한 모델들이었던 블로워, R-타입 컨티넨탈, 뮬산, 아나지, 아주어가 포함되어 있다. 당시 영국 시장을 위해 생산됐던 모델들 중 84%가 아직도 영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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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티넨탈GT 라인업 >
2003년 이후에는 벤틀리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의 성공을 위한 투자에 집중했으며, 올해 1월, 8만 번째 컨티넨탈 GT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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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레티지 카 컬렉션 >
이러한 컨티넨탈 GT의 성공은 벤테이가로 이어졌다.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당시 최초의 럭셔리 SUV로 처음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만 5천대가 판매됐다.
플라잉스퍼는 지난 2005년 1세대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4만대가 판매됐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10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서의 비전을 담은 Beyond 100 전략을 지난 2020년 11월 발표했다. 벤틀리모터스는 2030년까지 크루 공장의 생산과정부터 판매 모델 라인업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완전 탄소 중립 제조사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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