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20 15:51:28
- 에릭슨엘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발표
5G 서비스 확산이 빨라지면서 올해 전 세계 5G 가입자가 6억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6년에는 35억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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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별 모바일 가입건수 현황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제공. >
20일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5G 모바일 가입건수가 5억 8천만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5G가 역사상 가장 빠른 도입속도를 보이는 모바일 세대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2026년 말까지 약 35억건의 5G 가입과 60%의 5G 인구 커버리지가 예상된다.
5G는 4G LTE 대비 2년을 앞서 가입건수 10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배경으로는 중국의 발빠른 5G 도입 및 합리적인 가격의 5G 단말기 조기 출시 등을 들 수 있다. 이미 300개 이상의 5G 스마트폰 모델이 발표되거나 상업적으로 출시됐다.
5G 모멘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경제 회복 핵심 요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5G 도입 속도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더딘 출발로 인해 5G 구축 속도에서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및 걸프 협력 회의(GCC)에 비해 지속적으로 뒤처지고 있다.
동북아시아는 2026년까지 14억 건의 5G 가입건수가 예상되며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및 GCC 시장은 가장 높은 5G 보급률로 전체 모바일 가입건수의 각각 84%와 7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중국, 미국 및 한국시장에서 5G 출시와 커버리지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에릭슨은 이미 5G의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 이제 5G의 가능성을 실현해야 할 때이며 기업과 사회도 5G 기반 디지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팬데믹 이후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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