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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9.2% ↑...역대 최대폭 증가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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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0 19:51:31

    - 수입비중 28.7%...2010년 통계작성 이래 최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제조업 국내 공급이 2분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1(잠정치, 2015년=100)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 2021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인포그래픽 /=통계청 제공. >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2·3·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올해 1분기 3.3% 증가로 플러스로 전환했고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증가폭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제조업 공급은 국산과 수입 제품 모두 늘었다. 국산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6.3% 늘었다.

    수입은 전자제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7.2% 오르면서 전체 국내 제조업 공급의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전년동기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통계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 2021년 2분기 제조업 수입점유비 인포그래픽 /=통계청 제공. >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제조업 제품이 국산과 수입을 통틀어 국내에 얼마나 공급됐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제조업 제품은 중간재와 최종재로 구분되고, 최종재는 다시 소비재와 자본재로 나뉜다.

    최종재는 국산 공급은 줄었으나 수입이 늘면서 3.3% 증가했다. 이중 소비재가 소형승용차, 의약품 등이 늘어 1.9% 증가했고 자본재는 웨이퍼 가공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등이 늘어 5.3% 증가했다.

    2분기에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시스템반도체 등이 증가하면서 13.8%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가 32.9% 감소했지만 자동차가 16.2%, 기계장비가 15.0% 증가해 국내공급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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