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23 13:33:19
- 일평균 기준 31.3%↑...반도체 7.7%·석유제품 95.0%·자동차 9.4% ↑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2.9% 늘면서 월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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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20일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9%(67억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9000만달러로 31.3%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7.7%), 철강제품(48.8%),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나, 선박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4.1%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9.7%), 미국(24.9%), 유럽연합(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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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제공. >
9월 1~20일 수입은 35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8%(98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1억1천700만달러 흑자다.
수입은 원유(85.3%),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석탄(123.5%), 반도체 제조장비(100.8%) 등에서 늘었다. 무선통신기기(-1.7%), 승용차(-19.2%) 등의 수입액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5.0%), 미국(27.5%), 유럽연합(18.8%), 일본(27.3%), 호주(128.4%)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베트남(-5.9%)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수출은 4479억달러로 1년 전보다 27.2%(958억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4255억달러로 29.0%(957억7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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