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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 10개월 연속 '오름세'...시금치·배춧값 ↑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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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4 13:10:36

    - 생산자물가지수 7월 보다 0.4% 높은 110.72

    8월 생산자물가가 농산물과 공산품 등을 중심으로 뛰면서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 농산물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 >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의 110.28(2015년 수준 100)보다 0.4% 높은 110.72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2.1% 축산물이 1.0%씩 각각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공산품도 0.4% 높아졌다. 특히 화학제품(0.5%), 제1차금속제품(0.5%) 등의 오름폭이 평균을 웃돌았다.

    서비스업 물가는 0.3% 상승했다. 음식점·숙박(0.5%)과 운송(0.3%)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시금치(86.2%), 배추(47.2%), 쇠고기(4.7%), 돼지고기(2.9%), 휴양콘도(22.5%), 국제항공여객(2.4%), 국내항공여객(13.0%) 등의 가격이 올랐다.

    < 8월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제공. >

    반면 물오징어(-17.4%), 게(-36.4%), 경유(-1.7%), 나프타(-1.4%), TV용 LCD(-6.3%), 위탁매매수수료(-1.9%) 등은 떨어졌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며, 8월 총산출물가지수도 0.7% 상승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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