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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포드와 美 최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13.5조 공동투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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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8 13:26:34

    - 테네시·켄터키주서 합작법인 ‘블로오벌SK’ 공장 포함 투자계획 발표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전경. >

    28일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 10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합자사인 블루오벌SK(BlueOvalSK)의 생산 공장이 들어설 테네시(Tennessee)주와 켄터키(Kentucky)주에서 배터리 생산 부지를 발표하는 행사를 28일(현지시간) 각각 열고 대규모 투자 계획도 같이 공개한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블루오벌SK에 대한 자사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천만 달러(5.1조원)를 블루오벌SK의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테네시 공장은 470만평 부지에 포드의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들어 서며, 생산능력은 43기가와트시(GWh)다. 또한 켄터키 공장은 190만평 부지에 86기가와트시(43GWh 2기)로 건설될 예정이다.

    < 미국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현황. >

    이에 따라 블루오벌SK의 총 생산능력은 129기가와트시로, 60키로와트(KW)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매년 215만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블루오벌SK 투자를 통해 단숨에 미국시장에서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떠오르게 됐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단독으로 짓고 있는 공장 두 곳과 합하면 미국에서만 약 150기가와트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200기가와트시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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