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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휘발유·전셋값 다 올랐다...9월 소비자물가 2.5% ↑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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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6 17:41:36

    - 3분기 물가 2.6% 치솟아...2012년 1분기 이후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5% 상승하며 6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식료품에 기름값, 전셋값까지 일제히 오른 게 영향을 미쳤다.

    < 3분기 물가 상승률은 분기 기준으로 9년여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연중 최고치(2.6%)를 찍은 지난 7월과 8월보다는 상승률이 소폭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 이상을 나타낸 것은 2009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11개월 연속 2% 이상을 나타낸 후 최장 기록이다.

    올해 3분기 물가 상승률은 2.6%로 2012년 1분기(3.0%)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 대비 3.7% 올랐다. 달걀(43.4%), 상추(35.3%), 마늘(16.4%), 돼지고기(16.4%) 등이 오르고 무(-44.7%), 배추(-40.3%) 등은 내렸다.

    < 2021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 /=통계청 제공. >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2012년 5월(3.5%)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가공식품은 2.5% 올랐고 경유(23.8%), 휘발유(21.0%) 등 석유류는 22.0% 상승했다.

    서비스는 1.9% 올랐다.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4.6%) 등이 오르면서 개인서비스가 2.7% 상승했다. 집세는 1.7% 상승했다.

    전세는 2.4% 올라 2017년 11월(2.6%)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월세는 0.9%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1%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상승했다. 이는 2016년 4월(1.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도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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