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7 10:37:00
- 결제금액은 172억원 추정...30대가 41% 차지
지난달 12일 한국서비스를 시작한 동영상온라인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11월 구독자수가 31만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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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 결제자수와 결제금액 그래프 /=와이즈앱 제공. >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Disney+)의 결제금액과 유료 결제자수 추정치를 조사하여 발표했다.
7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체크카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출시일부터 30일까지 19일 동안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은 31만명이었다.
30대 결제자의 수가 전체의 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20대 24% ▷40대 24% ▷50대 11%로 나타났다.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의 32%는 이미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결제 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됐다. 총 결제건수의 52%가 1년 정기결제를 이용했으며, 총 결제건수의 48%가 월 정기결제를 선택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 정기결제와 1년 99,000원 정기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인의 넷플릭스의 결제자수는 507만명, 결제금액은 7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카드결제 이외에 애플, 구글, KT·LG U+·LG헬로비전을 통한 결제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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