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2 19:18:13
- 모바일인덱스 20억건 데이터 분석 결과...11월 사용자 135만8천여명
명품 쇼핑 앱 사용자가 올해 초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명품앱 주요 사용자는 20~4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
< 명품 앱 사용자, 2021년도에만 211% 증가 /=모바일인덱스 제공. >
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월 명품 앱 시장 사용자는 지난 1월 대비 211% 증가했다. 8월 이후부터 사용자 수 및 신규 설치기기 수가 크게 두드러졌다.
명품앱 사용자는 40대 여성이 18.4%로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16.3%), 30대 여성(15.6%)이 뒤를 이었다.
명품 앱 사용자는 대체로 1개의 앱만 사용했으며, 월평균 0.47시간, 3.69일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별 명품 앱 사용자 비율은 강남구가 1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동작구(9%), 종로구(8%)가 따랐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룬 앱은 ‘발란’과 ‘트렌비’였다. 지난 1월 대비 11월 사용자 수 증가율이 각각 596%, 580%였다.
;)
< ‘트렌비’와 ‘발란’, 명품 앱 시장 속 질주 /=모바일인덱스 제공. >
특히 ‘트렌비’는 TV광고 후 주간 신규 설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TV 광고를 시작한 주가 전 주에 비해 205% 증가했다.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가 가장 높은 앱은 ‘오케이몰’(46.77시간, 5.56일)이었으며, 앱 설치 대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앱은 72.57%의 ‘캐치패션’이었다.
;)
< 주요 명품 앱 사용자의 이탈률. /=모바일인덱스 제공. >
주요 명품 앱의 단독 사용률은 ‘오케이몰’(76.6%)이 가장 높았다.
한편, 신규 앱이나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앱일수록 이탈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사용자 중 11월 사용 이력이 없는 비율은 캐치패션(58.1%), 머스트잇(50.2%), 발란(47.7%), 트렌비(46.2%) 순이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