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5 11:17:31
- 작년 한 해 동안 중고거래 앱 사용자 24% 증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3명 중 1명이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은 당근마켓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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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고거래 앱. /=와이즈앱 제공. >
지난해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는 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12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주요 중고거래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용자가 1,775만 명으로 집계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4,722만 명의 37%에 해당한다.
당근마켓이 12월 한 달간 1,676만명이 사용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고거래 앱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번개장터 앱이 322만명, 중고나라 앱은 71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전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고르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의 경우 20대와 남성에서 사용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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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 앱 월간 사용자 추이. /=와이즈앱 제공. >
작년 한해 중고거래 앱 시장은 쓰던 물건을 싸게 사는 개념에서 벗어나 명품부터 한정판 굿즈, 생활, 육아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찾아 만족감을 얻는 새로운 거래문화로 진화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중고차 판매 및 개인 간 중고거래가 아닌 중고물품 전문 판매몰 앱은 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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