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6 14:02:31
- 낸드 플래시 시장 영향 미미
중국 시안(西安)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이 26일 정상화됐다.
생산라인 탄력 운영을 시작한 지 28일 만의 공장 정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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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6일, 시안 사업장의 생산라인이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완화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시안시에 봉쇄령이 내려지자 지난달 29일부터 2개 시안 공장의 생산라인을 축소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시안시 봉쇄가 사실상 전면 해제됨에 따라 생산라인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법인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3차원 낸드플래시 1·2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가량을, 전 세계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10%가량을 차지한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보존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스마트폰, 노트북,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저장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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