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07 13:55:26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달성 노력
삼성전자가 연간 64만톤 규모로 발생하는 페어망을 재활용해 갤럭시 제품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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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기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 불리는 버려진 어망을 스마트폰 부품으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발표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여정 중 하나이다.
한 해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약 64만톤이다. 폐어망은 수 세기 동안 방치되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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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양 해안가에 버려진 폐어망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향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고, PCM(post-consumer materials)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지속 발굴 및 사용할 예정이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 전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목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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