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0 13:23:58
-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게임 앱 시장 Overview' 리포트 발표
지난 2월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약 9.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 게임 앱 시장 Overview'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9.4%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게임 앱 설치 건수는 34.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앱 사용시간도 감소했다. 20대의 연령별 1인당 월평균 게임 앱 사용시간은 27.2시간으로 전년동기(31.7시간) 대비 약 4.5시간 줄었다. 같은 기간 10대와 30대 모두 3.8시간가량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반면, 사용자 감소에도 1인당 월평균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은 2만3809원으로 전년동기(2만246원) 대비 3563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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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모바일 게임 앱 사용시간 및 연령별 1인당 월평균 모바일 게임 앱 사용시간 현황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2월 마켓별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 점유율은 ‘구글플레이’가 73.8%로 가장 높았다. ‘원스토어’(14.4%), ‘애플 앱스토어’(11.8%)가 뒤를 이었다. 퍼블리셔별 분석에서는, 거래액 점유율 23.9%를 차지한 ‘엔씨소프트’가 1위였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롤플레잉’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2월 전체 장르 중 사용자 수가 2번재로 많은 ‘롤플레잉’ 카테고리는 모바일 게임 앱 전체 거래액의 70.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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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마켓 및 퍼블리셔별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 점유율 현황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마켓별 모바일 게임 거래액 1위는 구글플레이 ‘리니지W’, 원스토어 ‘히어로즈 테일즈’, 애플 앱스토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었다.
한편,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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