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4 19:05:07
- '프리가이'·'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듄'·'007 노 타임 투 다이'
엔비디아가 14년 연속 오스카 시각효과(VFX)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들에 그래픽 기술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인 '듄(Dune)', '프리가이(Free Guy)',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또한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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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가 14년 연속 오스카 시각효과상 후보작에 그래픽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 프리가이(Free Guy)·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스튜디오 디지털 도메인은 올해 '프리 가이'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두 번의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디지털 도메인 팀은 컴퓨터 그래픽 기반의 도시 전체에 디지털 더블과 같은 자산을 제공하기 위해 거의 350개의 프리 가이 전용 시각효과 샷을 만들었다.
'프리 가이'는 또한 디지털 도메인의 페이스 스와핑 툴인 샬라탄을 사용한 최초의 장편 영화 중 하나다. 샤틀란은 캐릭터의 얼굴을 수작업으로 만든 얼굴 모델로 교체한 다음 AI를 통해 오리지널 퍼포먼스와 결합한다. 이는 디지털 더블로 작업할 때 훨씬 사실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디지털 도메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위해 스튜디오가 구축한 가장 큰 컴퓨터 그래픽 환경 중 하나인 2.5제곱마일의 뉴욕시를 디지털로 재창조했다.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사악한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 팔과 다리 위에서 싸우는 극적인 전투 시퀀스가 펼쳐지며, 수많은 사람, 차량 및 기상 조건을 포함하는 시각 및 컴퓨터 그래픽 요소가 등장한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마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웨타는 거대한 드래곤 전투,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마법 고리 등을 포함해 300개의 샷과 시각효과 시퀀스를 작업했다.
웨타는 각 캐릭터의 거대한 규모와 무게를 강조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리그(rigs)를 제작했다. 또한 메인 빌런 ‘쑤 웬우’의 디지털 더블에서 얼굴 연기를 보조하는 새로운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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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EG 제공 이미지 >
◈ 듄(Dune)
'듄'의 화려하고 미래적인 비주얼은 스튜디오 DNEG에서 제작됐다. DNEG는 공상 과학 영화 '듄'에서 28개의 시퀀스와 약 1,200개의 시각 효과 샷에 기여했으며, 각각의 정교한 요소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비전을 현실화한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는 엔비디아 RTX로 구동되는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원격 아티스트와 여러 위치에서 작업했다. DNEG는 엔비디아 가상 GPU 소프트웨어를 대규모로 구현한 최초의 스튜디오다.
◈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DNEG는 또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또 다른 아카데미상 후보를 확보했다. DNEG는 화려한 액션 씬, 폭발, 거대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500개 이상의 시각효과 샷을 제공했다.
DNEG 팀은 글라이더, 침몰하는 배, 섬 본부, 스릴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까지 디테일한 레퍼런스와 스캔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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