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7 17:02:52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우선 적용… 향후 구로·안산 병원으로 확대 계획
앞으로 고려대학교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앱 하나로 본인확인부터 수납, 처방전 발행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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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모델이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이니셜’ 앱에 추가된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식별자(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 앱에 고려대의료원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SKT의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 기반의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ㆍ저장ㆍ제출하는 서비스다.
고려대의료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는 이니셜 앱에서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니셜’ 앱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포함됨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본인확인 ▷진료 접수 ▷대기표 발행 ▷무인 수납 ▷처방전 발행 ▷주차 등록 등 기존에는 종이 증명서나 별도 병원 앱을 통해 진행해야 했던 병원 업무를 ‘이니셜’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가 고려대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전자문서발급 기능을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에 연계해 이니셜을 통해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바로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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