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0 17:03:53
- 코로나19가 대형화면 수요 촉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과 모니터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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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화면 크기 별 거래량 점유율 /=다나와 제공. >
20일 다나와는 온라인마켓을 통해 거래된 노트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이 24%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16인치 이상 노트북의 5월 점유율은 29%로 올 1분기 평균 대비해서도 5% 상승했다. 1분기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반면 14인치 이하의 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은 19%로 전년 대비 3% 하락했다.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2020년 1분기 27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의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38%, 31%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2022년 1분기 43%, 24%를 기록하며 19% 차이로 벌어졌다.
다나와는 이 같은 대형화면에 대한 수요증가는 코로나19가 촉발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화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경량형 제품 출시와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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