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02 17:09:48
- SEMI,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중국 유럽이 주도했다. 한국과 대만은 숨고르기 중이다.
;)
< 2022년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현황 /=SEMI 제공. >
2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47억달러(약 30조8300억원)를 기록했다.
전기대비 10%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1분기는 투자 비수기다. 업계는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규모를 늘린다.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한국이 51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대만도 48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반면 중국과 북미는 각각 75억7000만달러, 26억2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7%, 96% 증가했다. 유럽은 작년 동기보다 119% 급증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팹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22년 반도체 장비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치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하며 “다만, 북미와 유럽 지역은 자국 내 제조 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직전 분기 대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