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 '역대 최대' 전망...1090억 달러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6-14 11:31:27

    - SEMI '팹 전망 보고서'...전년비 20% 성장

    올해도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장비 매출액이 1090억달러(약 140조588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대만에 이어 매출액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 국가별 팹 장비 투자액 /=SEMI 제공. >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반도체 팹 장비 매출액(전 공정 장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0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팹 장비 매출액 중 약 53%는 파운드리에서 나온다. 메모리 분야의 비중은 33%로 분석됐다. 이어 내년에도 파운드리와 메모리 비중은 각각 약 53%와 34%로 예상됐다.

    반도체 팹 장비 투자를 주도하는 대만의 올해 관련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3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은 7% 증가한 255억달러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한 170억달러로 예상됐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올해 유럽과 중동 지역의 관련 투자액은 93억달러로 역대 최대 투자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북미 지역의 팹 장비 매출액도 올해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대만, 한국, 동남아지역은 사상 최대의 투자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의 팹 장비 매출액은 2023년에는 13% 증가한 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팹 장비 매출액의 85% 이상이 158개의 신규 팹 및 생산라인에 의해 발생한다.또 2023년에는 129개 팹 및 생산라인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EMI의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생산능력은 지난해 7% 증가에 이어 올해도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성장은 내년에도 유지되어 6% 성장이 기대된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