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겨냥...고해상도 모니터, 삼성전자 ‘뷰피니티 S8’

박지우 기자

입력 : 2022-06-20 14:09:19

- 업계 최초 UL 눈부심 방지 기술 검증 받아

삼성전자는 20일,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 등 콘텐츠 창작자를 겨냥한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뷰피니티 S8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신제품(32형ㆍ27형)은 UHD(3천840×2천160 화소) 해상도를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나 디지털 아티스트, 사진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뷰피니티 S8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업계 최초로 눈부심 방지(Glare Free) 검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한다.

뷰피니티 S8은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개의 색상을 지원하며, VESA DisplayHDR 600(32형 기준) 규격을 만족해 정확한 색 표현 뿐 아니라 전문적인 색 보정 작업도 가능하다.

또 팬톤 컬러 표준의 2천여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생생한 화질로,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받았다.

< '뷰피니티 S8'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

높낮이와 상하 각도, 좌우 회전이 가능한 스탠드를 적용했고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모니터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는 해양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했고 전력 소비량을 최대 10% 절감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술을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QHD(2천560x1천440 화소) 이상의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 명칭에 뷰피니티를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