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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0일 무역수지 76억달러 '적자'...수출도 3.4% 하락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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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1 17:35:34

    - 조업일수 13.5일, 일평균 수출액 11.0% 증가

    6월 1~20일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를 이어갔다. 4월과 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수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1%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작년보다 이틀 적었다.

    < 6월 1∼2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

    품목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할 때 반도체(1.9%), 석유제품(88.3%), 가전제품(2.0%)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23.5%), 자동차 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16.5%), 싱가포르(54.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하고 중국(-6.8%), 미국(-2.1%), 유럽연합(EU·-5.3%), 베트남(-4.7%) 등은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389억2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1.1% 증가했다.

    수입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원유(63.8%), 반도체(40.2%), 석유제품(24.5%) 등의 수입액은 늘고 반도체 제조장비(-6.5%), 승용차(-34.8%) 등의 수입액은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76억4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 1월 47억4200만달러 적자를 보인 뒤 2월과 3월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25억800만달러), 5월(-17억1천만달러)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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