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6 17:33:02
- 과기정통부, 생활가전 등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공개
지하철 28㎓ 5G 기지국 전자파 노출량이 '인체보호기준 만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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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객차 내 28㎓ 대역 5G 기지국의 전자파 강도 측정결과(‘22.4~5월) /=과기정통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선풍기 등 주요 생활제품과 서울 지하철 28㎓ 5G 기지국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 하기 위해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 블루투스 마이크, 김치냉장고, 스위칭 허브, 돌침대, 탄소 매트, 전기요 등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 8종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1~2%의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풍기는 날개 없는 타워형과 일반형 선풍기 간 전자파 발생량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미만 수준으로 측정됐다.
서울 지하철 2·5·6·7·8호선 터널에 설치된 28㎓ 5G 기지국의 전자파 노출량을 객차 내에서 측정한 결과도 기준 대비 1% 미만(최대 0.32%)에 그쳤다. 2호선 성수지선(성수~신설동역 구간)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28㎓ 5G 와이파이의 전자파도 기준 대비 0.01~0.85% 수준이었다.
생활속 전자파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면 누구나 측정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제품은 국립전파연구원 ‘생활속 전자파’ 누리집, 생활 공간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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