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2 13:02:58
- 매출 6293억원 기록...시장 전망치 하회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모두 성장하는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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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장사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사진은 엔씨소프트판교사옥 /=엔씨소프트 제공. >
12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씩 증가했다. 이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6% 늘어난 1187억원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7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별로는 리니지W가 2236억원, 리니지M이 1412억원, 리니지2M이 962억원, 블레이드&소울이 142억 원 등이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길드워2 272억 원,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 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이다.
특히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22% 이상 증가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3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늘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도 다양한 게임 개발을 통해 지식재산권(IP) 다변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재 ▷TL(MMORPG) ▷프로젝트R(배틀로얄)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무비) ▷BSS(수집형 RPG)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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